내 다음 남친, 여친을 찾기 위해 열심히 프로필을 왼쪽으로
스와이핑 하고 있을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릴 재밌는 연구결과를 공유해드리려고 해요 ◕‿↼)
갠적으로 데이팅앱을 통해 두 번의 연애경험이 있는지라 데이팅앱으로 인연을 만나는 것은 부정적인지 않은데요,
외국에서 특히 틴더는 훅업앱이라는 오명이 있기 때문에 진지한 연애를 찾는 사람은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현, 전남친 모두 틴더로 만났답니다 ( ͡°ω ͡°) 현남친이랑 연애초에 누가 어떻게 만났는지 물어보면 (미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다른 데이팅앱 Bumble이나 Hinge라고 말하자고 입맞췄던건 안 비밀 🤫🤭
틴더의 다운로드수는 53,000만이고 7,500만 번이 넘는 매칭이 성사되었다고 해요. 틴더 측은 어떤 만남을 찾고 있는지 표시할 수 있기 때문에 목적에 맞는 사람과 매칭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를 통해 전 세계 유저의 40%가 진지한 만남을 찾고 있다고 전했어요.
하지만 지난달 학계의 연구에 따르면 틴더를 사용하는 2/3의 설문 참가자가 이미 연애를 하는 중이라는...??? 참혹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
18세에서 74세까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참가자들에게 "너흰 (도대체 왜) 틴더 쓰니?"라고 물어보니 가장 큰 이유는 외로움과 자존감 때문이라고 대답했다고... 인류애가 또 무너진다... 🤦
Stanford Medicine 정신과 교수, 프랑스 Picardie Jules Verne 대학교 심리학교수 및 데이터과학자 등이 참여한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틴더에서 진지한 만남을 찾기는 힘들다. 틴더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의도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결론지었다고 합니다 ಥ ͜ʖ ͡ಥ
다른 흥미로운 점은 틴더 경험에 만족하는 사람들의 부류는 진정한 만남을 추구하기보다는 자신의 부정적인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다고 해요.
저는 갠적 경험이 있는지라 굳이 틴더가 연애하기 나쁜 앱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운빨도 있어야 하고 무엇보다 사람 보는 눈이 높아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내 몸, 마음 상하지 않게, 특히 사기당하지 않게 경계 레이더를 풀가동 하면서 사용했으면 좋겠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ง'̀-'́)ง
연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 👇
https://www.google.com/amp/s/www.nbcnews.com/news/amp/rcna94163
Most Tinder users are already in a relationship, new survey finds
Nearly two-thirds of Tinder users surveyed said they were already in relationships; some of them were married while they were using the app.
www.nbc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