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마] 4성급 호텔 The Madrona 후기

지난 4월, 남자친구와 일주년을 기념하기위해
다녀온 힐즈버그 (Healdsburg) 여행동안
 묵었던 4성급 호텔 The Madrona 에서의
숙박 경험 및 후기 공유합니다
⸂⸂⸜(രᴗര๑)⸝⸃⸃
 

위치

 
Madrona 호텔은 와인으로 유명한 소노마의
작은 타운, 힐즈버그에 위치하고 있어요.
 
힐즈버그는 와이너리뿐만 아니라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 많은
북캘리포니아의 인기 휴양지랍니다.
 
 

The Madrona
📍1001 Westside Rd, Healdsburg, CA 95448
🌐https://themadronahotel.com

 

호텔전경

 

 
정문으로 들어오면 1881년 빅토리안 양식의
호텔 메인 건물이 자리 잡고 있어요.
 
이 건물은 원래  개인거주지였다가
현재는 국가 유적지로 등록이 되어있다고 해요.
 
 

 
분수가 있는 정원은 경치가 아름다워서
결혼식 피로연과 같은 이벤트를 많이 한다고 해요.
 
 

 
호텔 앞으로는 넓은 포도밭이 펼쳐져 있어요.
 
소노마에서는 보통 늦은 8월에서 10월 초까지
포도를 수확하기 때문에 그 기간에 방문하면 
공기에서 와인냄새가 난다고 해요 🍷~( ˘▾˘~)
 
 

 
반대편으로는 야채나 허브 등을 기르는
큰 가든이 위치하고 있어요.
 
 

 
가든에는 꿀을 채취하는 미니 양봉장도 있는데
벌들이 friendly 해서 사람을 쏘진 않는다네요 ㅎ
 
 

디자인

 
원래 Madrona Manor라는 BnB 숙박시설이였지만
지난해 4월 600만 달러를 투자해서
리모델링을 거친 후 지금의 부티크 호텔로
다시 오픈했다고 해요.

 

 
특히 새 오우너가 인테리어에 
힘을 많이 썼다고
 
호텔 로비와 리딩룸에 실제로
대단한 값어치를 하는 
작품들이 많이 걸려있다는데
작알못은 들어도 다 까먹음 ( ͡° ͜ʖ ͡° )
 
 

 
개인적으로 별관 로비에 있는
이 테이블이 특히 맘에 들었어요 (´∀｀)ㅎ
 

그외 편의시설 (어메니티)

 

 
 테슬라를 공짜로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가 주차장에 배치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여기서 3박 4일 동안
따로 충전소에 갈 필요 없이
호텔 안에서 해결 (＊๑˘◡˘)
 
또 호텔에서 힐즈버그 다운타운까지
무료 차량 지원해주셨어요!
 
 

(우) 출처: The Madrona 인스타그램

 
빠지면 섭섭한 야외 수영장,
4월 아직 북캘리포니아는
밤낮 일교차가 높기 때문에
수영장의 물은 뜨뜻한 온수였어요.
 
밤에 수영하기도 운치있고 좋았어요!
 수영 후에는 예쁜 조명아래 해먹에서
흔들흔들~ 상쾌한 공기를 맡으면서 휴식 •ᴗ•
 
 

출처: The Madrona 인스타그램

이외 전동자전거 무료 대여 및
피트니스 룸을 제공하고 있어요.
 
 

객실후기

 
저희는 3박 4일 동안 
킹베드에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는
Carriage House Studio
with Balcony  (1박 $855)
에서 묵었어요.
 
 

 

화장실은 한국처럼 온돌이 되어 있어서
바닥이 엄청 따뜻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 워시, 로션 등등은
Flamingo Estate이라는 곳의 제품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불호였어요.
 
거품 잘 안 나고 로션은 뭉쳤음 (｡-人-｡)

프라이빗 발코니

 

 

기념일이라고 미리 알려두어서
웰컴 스낵과 함께 스파클링 와인도 받았어요 
( ꈍ૩ꈍ(･ิω･ิ)♡

 
 

총평

 

 
북캘리포니아에서
휴양지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서비스에 흠이 없었고,
너무 만족한 3박 4일을 보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