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남친 가족들과 저녁식사
땡스기빙데이는 미국 인디언들이 많이 학살된 날이라고...남친 가족은 추수감사절을 안지낸다고 한다. 대신 가족끼리 모여 함께 저녁 먹는 날로 정했다고 (그게 그거 아닌가...?ㅎ)
남친 아버지께서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보니 연휴에도 보통 일을 하시기 때문에 땡스기빙에는 아버지께서 근무하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남친 아버지가 근무하시는 El Dorado Kitchen (EDK)에서 Thanksgiving day 디너 먹고 옴.
연휴 바로 전 주, 남친 부모님이 코로나에 걸리는 바람에
당일 코로나 양성으로 나온 남친 어머니를 제외하고 만나게 됨 (휴...ㅎ)
연휴 당일, Sonoma로 출바알 - 33

El Dorado Kitchen
El Dorado Kitchen
📍405 1st St W, Sonoma, CA 95476

도착해서 바로 주문한 드링크, Sunflower이라는 막테일. 술 안마시는 나만 막태일 시켰음... Fancy한 주스 (◍´͈ꈊ`͈◍)

이날 Thanksgiving 스페셜 메뉴



먼저 스타터로 Wild Hackleback 캐비아, 생굴 12개, 연어 플랫 브레드 시켜서 나눠먹었다. 요즘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른 콘브레드 도 시켜줌 ( ͡ꈍ ͜ʖ̫ ͡ꈍ ) ㅎㅎ 살이 포동 포동 찌고있는 사람이라 요즘 콘브레드 완전 애정하고 있다. 위험하다.

땡스인데 안 먹으면 섭섭할 것 같아서 나는 Turkey (칠면조) 주문했다. 메쉬드 포테이토, 스터핑, 브뤼셀, 크렌베리 소스 하나같이 다 맛있었음 ꒰´꒳`∗꒱
Thanksgivind day 연휴 마무리

식사 후에는 남친 & 남친 여동생이랑 기념사진 찍고, 레스토랑 바로 앞 공원에서 산책했다. 일찌감치 미국은 크리스마스 준비 중.
이렇게 배터지게 먹고, 땡스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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